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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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하이에나' 주지훈, 김혜수 출연 소식에 전한 기쁨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2.21 18:50 / 기사수정 2020.02.21 18:3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와우! 맘마미아!" 주지훈이 연신 감탄했다.

21일 온라인 생중계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혜수, 주지훈, 장태유 감독이 참석했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를 그린다. 김혜수는 극중 변호사계의 변종 정금자 역을 맡았으며 주지훈은 법조계 엘리트 윤희재 캐릭터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한 사건으로 얽혀 진흙탕 싸움을 시작한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김혜수. 그가 '하이에나'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김혜수는 "대본을 재미있게 봤다. 하면서도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저도 스스로 기대하면서 작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지훈 역시 "감독님이 우리 속에 가지고 있는 욕망과  욕구를 표출할 수 있게 연출해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주지훈은 "우리 드라마는 전문적인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치킨 먹으면서, 고구마에 김치 얹어 먹으면서 볼 수 있다. 함께 호흡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며 '하이에나'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런가 하면, 주지훈은 '하이에나'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와우!"를 연발했다. 이어 "혜수 선배님이라니. 맘마미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그는 "꼭 (기회를) 잡아야겠더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김혜수 역시 이에 호탕하게 웃으며 "주지훈 씨 최근 작품을 보면서 도전에 거침이 없다는 게 느꼈다. 그런 배우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건 저에게도 굉장한 자극이 된다. 실제 작업을 같이 해보면, 지훈 씨는 외적인 매력도 정말 풍부하다. 아이디어도 참 많다"고 칭찬했다.

또한 "윤희재라는 캐릭터에 주지훈이라는 배우는 정말 다른 걸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있게 그려지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질세라 주지훈 역시 "저도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선배님은 정말 열정 만수르시다. 사실 정말 저는 약체인데, 선배님의 에너지와 기를 받아서 촬영하게 됐다"고 이야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하이에나'는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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