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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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프링, 연습경기 4이닝 투구…LG 구단 "긍정적 평가"

기사입력 2010.07.27 18:43 / 기사수정 2010.07.27 19:07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2008년 한국 무대에서 10승을 거뒀던 크리스 옥스프링(33)이 2군 연습 경기에 등판해 점검을 받았다.

LG 구단은 "옥스프링이 27일 구리 구장에서 벌어진 대학팀과의 2군 연습 경기서 4이닝을 던졌고, 3피안타로 2실점했다. 투구수는 58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km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옥스프링은 재활 상태가 매우 양호한 편이며 이날 투구 내용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내려졌다고 알려졌다.

옥스프링은 2007년 팀 하리칼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고, 재계약에 성공해 2008년 29경기에서 10승10패 평균자책 3.93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뛸 당시 빠른공과 함께 커브와 너클볼 등을 잘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에도 LG와 재계약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한 채 릭 바우어로 교체됐다.

LG는 다음 시즌 옥스프링을 다시 영입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태. 옥스프링은 지난 19일 한국에 들어와 구리에 있는 LG 챔피언스 클럽에서 몸상태를 점검해왔다.

LG 구단 관계자는 "옥스프링을 한국에서 테스트하는 건 다음 시즌 이후를 생각하는 것"이라며 "오는 주말께 출국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종훈 감독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이번 시즌 중 옥스프링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남겼다.

[사진 = 크리스 옥스프링 ⓒ LG 트윈스 제공]



이동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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