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션과 이지혜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션과 이지혜가 답십리 뉴타운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지혜는 샵 시절의 안무를 선보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경규는 "근데 한 명 더 있다는 얘기 아니냐. 같은 멤버?"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지혜는 "멤버는 나오기 힘들다. 친해는 졌는데"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후 또 다른 밥동무 션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지누션도 처음 데뷔했을 땐 진짜 파격적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션은 "그때는 껌 좀 씹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경규는 "그런데 사람이 갑자기 돌아섰다. 그거 아기 엄마 때문에 그런가?"라고 물었다. 션은 "아내와 신앙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강호동은 "부산에서 서울이 거리가 어디냐. 자전거로 하루에 올라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션은 기부 라이딩 일화를 전했고, 이어 "나는 여기 청량리에 1년에 최소 한 번씩은 온다. 결혼기념일에 무료 배식을 하러"라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너무 부담스럽다. 우리는 쓰레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육아 이야기를 꺼내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많이 힘들다. 한창 엄마한테 안 떨어지려고 하는 시기라"라고 고충을 전했다. 반면 션은 "나는 육아가 재밌다. 실제로 다섯 살짜리 14명을 내가 두 시간 케어한 적이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둘째 생일 때 유치원 친구들 다 불러서 내가 다 보겠다고 엄마들 가라고 했다. 엄마들이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경규는 "애들 가둬놓은 거야?"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호동, 이지혜 팀과 이경규, 션 팀으로 나눠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을 펼쳤다. 이지혜는 하이텐션을 뽐내며 첫 띵동을 눌렀고, 응답을 받은 주민에게 "저 아시냐. 싸워가지고 해체했다가 이미지 좋아진"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지혜 팀은 두 번째 도전만에 한 끼 줄 집에 입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한 시간 가까이 도전을 이어가던 이경규는 션에게 "한 4개월 정도는 내가 먼저 들어가고 한 4개월은 호동이가 먼저 들어간다"라며 "내가 한때는 아주 그냥 최고였다. 네가 최고 안 좋을 때 온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션 팀은 연이은 도전 끝에 한 끼 줄 집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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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