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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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조보아, 박해진 환상통 통증에 '눈물'...미령숲 비밀 수면 위로 [종합]

기사입력 2020.02.19 23:07 / 기사수정 2020.02.19 23: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보아가 박해진의 환상통 통증에 눈물 흘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13, 14회에서는 강산혁(박해진 분)이 정영재(조보아)의 안타까운 가족사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산혁은 샤워를 하려는데 보일러가 고장 나자 정영재에게 연락을 했다. 정영재는 전날 강산혁과 키스한 일 때문에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전화를 받았다.

강산혁은 정영재에게 보일러 고장 얘기를 전하며 샤워실을 좀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영재는 자신의 샤워실이 무슨 동네 사우나냐고 발끈했지만 문이 잠겨있지 않으니 쓰라고 했다.

강산혁이 정영재의 샤워실을 쓰던 그때 정영재 아버지(박지일)가 나타났다. 강산혁은 샤워를 하다가 바깥에서 "아빠가 왔다"는 얘기를 듣고 당황했다. 정영재 아버지는 정영재가 샤워를 하는 줄로만 알았다.

강산혁은 안절부절못하다가 정영재 아버지 앞에 나서게 됐다. 뒤늦게 집에 도착한 정영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난감해 했다.

강산혁은 태성그룹에서 조직출신의 조광필(김영필)이라는 사람을 이용해 미령숲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박형수(이시훈)는 골치 아프게 생겼다고 말했다. 강산혁은 얼른 치고 빠져야 한다며 박형수에게 미령숲 사업 진행속도를 높이라고 지시했다.



강산혁은 그토록 기다리던 정식 신분증을 받은 뒤 문서보관실로 들어가 구조일지를 살펴봤다. 과거 구조일지에는 이송도중 사망했다는 기록이 많았다. 강산혁은 선배 대원에게 슬쩍 물어봤다.

선배 대원은 미령구조대 입지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고 알려줬다. 미령산에 돌풍이 자주 발생하는데 미령구조대가 그 중심에 위치해 있다고. 강산혁은 그런데도 왜 구조대를 여기에 지은 것인지 의문을 가졌다. 선배 대원은 미령산불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형수는 강산혁의 지시로  미령숲 사업에 필요한 땅을 사들이느라 최정목(이도경)을 마주하게 됐다. 강산혁은 박형수에게 반드시 최정목의 땅을 손에 넣어야 한다고 했지만 최정목은 냉랭했다.

최정목은 박형수를 향해 "돌아가라. 내 땅은 억만큼 가져와도 먹을 수 없는 곳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강산혁은 미령숲 개발 허가 문제를 위해 도지사를 만나고 돌아오던 중 박형수로부터 조광필이 만나고 있는 사람의 사진을 받고 놀랐다. 사진에 구조대 팀장 봉대용(류승수)이 있었던 것.

강산혁은 도지사가 "미령산불 때문에 도민들의 반발이 클 거다. 확실한 이전안을 가져와야 한다"고 했던 말을 떠올리고는 산으로 가봤다.



강산혁은 산속 나무에서 자신의 할머니 이름이 새겨진 것을 보고 놀라며 팔이 불타는 듯한 환상통 통증이 시작돼 괴로워했다. 마침 정영재가 강산혁을 발견, 진통제를 놔주려고 했다.

강산혁은 견딜 것이라고 했다. 정영재는 "당신을 고통스럽게 둘 수 없는 옆집여자 나 있잖아요. 그러니까 당신을 아프게 하지 마라. 견디지 마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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