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7 07:24
[엑스포츠뉴스=강진, 백종모 기자] 대전의 희망이 다시 한 번 살아났다.
26일 오전 11시, 강진군 다산 경기장에서 벌어진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이하 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5~6학년부 16강전에서 강정훈 FC가 수원NCC에게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출발은 강정훈 FC가 좋았다. 전반 10분 강정훈 FC의 정동영이 개인 돌파에 이은 슛으로 득점을 올리며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막판 수원 NCC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21분 수원 NCC의 전순호가 득점을 올린 뒤, 23분 이민주가 곧바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후반들어 강정훈 FC는 역습 상황에서 2:1 패스, 중거리 슛 등을 꾸준히 시도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8분 강정훈 FC의 목종훈이 좌측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깔아 찬 것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목종훈은 이어서 3분 만에 문전 좌측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 연속 골을 만들어냈다.
수원 NCC도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세로 나섰으나, 강정훈 FC는 육탄 방어로 이를 저지하며, 결국 3-2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동 시간, 또는 오전 12시에 열린 다른 16강 경기에서는 P&S FC, 수지주니어B, 수원FC MB, 파주FC 조영증, 진주 고봉우 FC, 송탄주니어, 안산유나이티드가 각각 8강에 진출했다.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3~4학년부 16강전 결과
P&S FC 1:0 EDU SOCCER
수지주니어B 3:1 정우사커
강정훈 FC 3:2 교하FC 조영증
보성유소년 1:7 수원FC MB
파주FC 조영증 2:0 유비사커
온고을FC 1:2 진주 고봉우 FC
송탄주니어 5:0 청주 SKK
김포JJJ 0:2 안산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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