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6 13:49 / 기사수정 2010.07.26 13:49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10 몽골 월드컵 국제유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5일, 대회 마지막날 남자 -81kg급에서 김재범(한국마사회)이 러시아의 아자마트 시다코프를 한판승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90kg급의 권영우(한국마사회), 여자 -70㎏급의 황예슬과 +78㎏급 이정은(이상 안산시청)이 1위에 올라 전날 여자 -57kg급의 김잔디(용인대)와 합쳐 5개의 금메달을 가져왔다. 이로써 한국은 금5, 은5, 동3을 따내면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1회전과 준결승전에서 몽골 선수를 잇따라 따돌리고 올라온 김재범은 결승에서 만난 시다코프에 지도를 3개나 뺏어낸데 이어 경기 시작 4분 23초 만에 한판승을 거두며 가볍게 우승에 올랐다. 또 권영우도 사미르 구샵체프(러시아)에 경기 종료 직전 한판을 따내며 저력을 보여줬다. 황예슬은 동료 박가연(동해시청)에게 지도 우세승을 따내고 정상에 올랐으며, 이정은 역시 동료 김나영(대전서구청)에 한판승을 따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김재범 (C) 엑스포츠뉴스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