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2.17 13:59 / 기사수정 2020.02.17 14:04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이 설렘과 공감을 부르는 힐링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2'는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전 채널 중 1위를 기록 '시청률 트리플 크라운'을 석권함과 동시에 6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왕좌를 수성하고 있다.
안효섭은 극중 가족 동반 자살의 유일한 생존자로 세상과 등진 외과 펠로우 2년차 서우진을 연기한다. 날카롭고 섬세한 감성은 물론 비하인드로 청량미 넘치는 웃음을 보여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처럼 안효섭이 지닌 매력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배우들과의 멋진 케미는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세상에 홀로 선 서우진이 응원을 부르는 인물이 되기까지 그 중심에는 김사부(한석규)가 있었다. 서우진의 실력을 눈여겨 본 김사부의 제안으로 찾아온 돌담병원은 서우진이 궁지에 몰렸을 때 모든 것을 내건 종착지였다. 한석규와의 팽팽한 대립에서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는 대찬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안효섭은 누구보다 김사부를 주의 깊게 살피는 모습을 보이며 차차 신뢰하는 관계로 자리했다.
한석규와 믿음의 사제케미를 선보인다면 이성경과는 설렘으로 청춘의 자화상을 그려내고 있다. 서우진은 대학교 시절 떠안은 빚더미에 자퇴를 하려는 마음까지 먹는다. 그 때 은재(이성경)의 실기시험을 도와주며 그 또한 자신과 마찬가지로 삶을 이겨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남몰래 도우며 위로를 건넨다. 이러한 우진의 모습은 은재에게는 위로를 드라마에는 설렘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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