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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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DAY' 아이즈원, 비 온 뒤 땅이 굳듯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2.17 11:50 / 기사수정 2020.02.17 11:0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이 다시 한 번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아이즈원은 17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매한다.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의 의미를 가진 'BLOOM'과 'IZ*ONE(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만개할 아이즈원의 개화의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피에스타'는 이름이 가진 의미처럼 아이즈원이 모여 절정과 만개를 피워낸 모습을 '축제'라는 이미지로 형상화해 더욱 과감하고 화려하게 표현한 곡이다.

아이즈원의 이번 컴백은 '활동 중단' 3개월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당초 아이즈원의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는 지난해 11월 11일 발매될 계획이었다. 당시 컴백쇼 일정까지 예정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지만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앨범 발매가 연기됐다.

뿐만 아니라 컴백 일정에 맞춰 녹화를 진행했던 프로그램들마저 방송이 연기되거나 결방을 맞는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해체 요구가 빗발치는 등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특히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연습생들의 투표 순위 조작을 인정하면서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는 더욱 어려워보였다. 그러나 순위 조작을 전혀 몰랐던 멤버들 역시 가장 큰 피해자라는 점에서 팬들은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를 뜨겁게 응원했다.

그리고 아이즈원에게 다시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코 앞에 둔 컴백이 무산되면서 가장 큰 상실감이 들었을 아이즈원.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고 있는 아이즈원의 컴백 소식은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기대 중이다.

비 온 뒤 땅이 굳는다고 했던가. 이들의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는 국내외 온라인 예약 판매 실시간 및 일간 차트 1위에 이어 2월 첫째 주 주간 차트 1위까지 석권하며 핫한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단체곡 '아이즈(EYES)', '스페이스쉽(SPACESHIP)', '우연이 아니야', '유앤아이(YOU & I)',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를 비롯해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진 유닛곡 '드림라이크(DREAMLIKE)', '아야야야(AYAYAYA)', '소 큐리어스(SO CURIOUS)', '데이드림(DAYDREAM)', '핑크 블러셔(PINK BLUSHER)', '언젠가 우리의 밤도 지나가겠죠' 등 12곡이 수록됐다.

꿈을 향한 진정성과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예고한 아이즈원은 이날 오후 8시 컴백쇼 'COMEBACK IZ*ONE BLOOM*IZ'를 개최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오프더레코드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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