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은 원장이 눈썰매에 표정변화를 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동은 원장이 헬스장 식구들과 눈썰매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동은 원장은 다른 직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어린이 대공원에 도착, 대공원 안에 있는 눈썰매를 타게 됐다.
김동은 원장은 눈썰매 튜브에 앉아 출발선에서 준비를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김동은 원장이 눈썰매를 타면서도 무표정을 유지할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김동은 원장이 충분히 무표정으로 눈썰매를 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동안 김동은 원장이 힘든 운동을 할 때도 전혀 얼굴을 찌푸린 적이 없어 일명, 동은봇이라는 별명까지 얻었기 때문.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김동은 원장은 눈썰매가 시작되자마자 무서워서 겁에 질린 얼굴로 비명을 질렀다. 김동은 원장은 마지막에 스피드를 이기지 못하고 튜브에서 튕겨져 나와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 위에서 지켜보던 양치승은 웃음을 터트렸다.
김동은 원장은 눈썰매를 또 타다가 이번에는 튜브가 돌아가면서 정면이 아닌 뒤로 내려오게 되자 더 무서워하며 그간 본 적 없는 표정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와 김숙은 "동은 원장도 인간이었다", "처음 보는 표정이다"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양치승은 김동은이 눈썰매 같은 걸 무서워한다고 얘기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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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