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류시원이 이혼 5년 만에 새 출발한다.
류시원은 15일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달 22일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소속 배우 류시원씨가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알렸다.
이어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다"며 "류시원씨와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올린다"며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류시원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류시원씨는 앞으로 배우로써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 2010년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2015년까지 3년 동안 전처와 이혼 소송을 진행했고, 2011년 태어난 딸의 양육권은 전처가 갖게 됐다.
한편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류시원은 부드러운 이미지로 사랑받으며 1세대 한류스타로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작품 활동은 2012년 '굿바이 마눌'이 마지막이며, 카레이서로도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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