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미나♥류필립, 시어머니 방문에 부부싸움 촉발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미나, 류필립 부부가 시어머니의 방문으로 다퉜다. 

14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미나, 류필립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부부는 류필립 어머니 류금란 여사의 방문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문제는 류금란 여사가 먼저 집에 도착해 어질러진 집안을 확인했던 것. 특히 류금란 여사는 싱크대, 냉장고 등을 확인하고 잔소리를 했다. 이때 류필립은 미나의 평소 모습을 고자질하기도 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2층으로 올라가 다투기 시작했다. 미나는 류필립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류필립은 지지 않고 미나에게 강하게 맞섰다. 

류필립은 "방금 같은 상황에서 내가 여보 편을 들잖나. 그럼 엄마가 여보 욕을 한다. 내 입장에서는 엄마 편을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나는 "차라리 엄마 편을 들면 되는데, 고자질하잖나"라고 맞섰다.

이때 류금란 여사는 두 사람이 오랜 시간 내려오지 않자 걱정되는 마음에 2층으로 올라갔다. 류금란 여사는 두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엿듣게 됐다.

미나는 류필립에게 "우리 엄마한테 자기 욕한 거 있냐. 무조건 최고라고 하잖나. 그런 농담 하면 어머님은 날 더 미워하신다. 나이 많은 며느리라 아들 편하게 살겠다고 생각하고 장가보내셨을 텐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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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