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그룹 '에이트'의 주희가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특급 인연을 말해 화제를 모았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KCM과 '에이트' 멤버 이현, 백찬, 주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함께했다.
이날 토크를 이어가던 이현은 "'심장이 없어' 10주년 때 방시혁 PD님이 축하한다는 연락을 주셨다. 그 메시지를 계기로 해서 셋이 다시 만났다"며 "그 때 '다시 활동하자'라는 이야기를 했고, 1년이 지난 후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고 에이트가 다시 뭉쳐 컴백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백찬과 주희는 휴식기 동안의 근황을 공개했다. 먼저 백찬은 "음악을 계속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미발표곡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주희는 "백찬의 프로듀싱을 받아 솔로앨범을 냈었다"고 음악활동을 계속 이어왔음을 알렸다.
또 주희는 "최근엔 강남에 100평 정도의 촬영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첫 손님이 방탄소년단이었다"라며 "앨범 재킷 사진을 촬영했다. 나도 오픈 후 받은 첫 손님이었다. 방탄소년단 측에서 갑자기 연락을 줘서 나도 너무 놀랐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에이트는 현재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방시혁 사단'의 1세대 아티스트로, 2007년 데뷔해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 사랑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에이트는 지난 7일, 6년 만의 신곡 '또 사랑에 속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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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