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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코로나 바이러스로 팬들 음방 입장 불가…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

기사입력 2020.02.12 11:4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온리원오브가 이번 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에잇디 서울카페에서 온리원오브의 'dOra maar' $100,000 Contest 개최 기념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달 30일 발매된 온리원오브의 싱글 'dOra maar(도라 마르)'의 영문 가사를 공모하기 위한 콘테스트다.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000만 원)가 수여되며 앨범 크레딧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다. 채택된 영문 가사는 온리원오브의 목소리로 녹음을 진행해 전 세계에 발매된다. 

콘테스트 신뢰도를 위해 우승자는 무조건 배출되며 최종 우승자는 영상 인터뷰를 진행한다. 다만 표절과 같이 정당하지 않은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선정 이후 밝혀질 경우 입상이 취소된다.

온리원오브는 최근 '도라 마르' 2주간의 방송 활동을 마쳤다. 그러나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관객들이 음악 방송에 참여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LOVE는 "방송에 관객분들이 들어오실 수 없어서 팬분들과 함께 무대를 하지 못한 점이 속상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어서 팬분들이 입장을 못하셨다. 팬분들이 저희를 응원해주시면 함께하는 시너지 효과가 크더라. 저희도 더 열심히하는 힘이 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어 "1집도 그렇고 2집도 그렇고 7주 씩 활동했는데 이번에는 2주를 활동했다. 생각보다 짧게 지나가서 아쉬운 점이 크다"고 덧붙였다.

온리원오브의 신곡 '도라마르'는 지난해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던 온리원오브가 3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점으로 시작해 선을 이은 온리원오브가 면을 향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싱글로 그 사이를 잇는 셈이다. 

도라 마르는 피카소의 다섯번째 연인이자 뮤즈였던 실존 인물이다. 미술가이자 초현실주의 사진 작가인 도라 마르는 피카소와 가장 애절한 사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앨범 'dot point jump' 수록곡 'picassO'를 통해 피카소의 여러 빛깔의 사랑을 표현했던 온리원오브는 '도라 마르'를 통해 처절한 사랑으로 스토리를 깊숙히 풀어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는 별도의 참가 신청서 없이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업로드 하면 자동 응모되며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RSVP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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