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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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겨울방학 특집…신화 이야기 전한다

기사입력 2020.02.11 17:15 / 기사수정 2020.02.11 17:23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청중과 함께하는 '차이나는 클라스' 겨울방학 특집이 시작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는 겨울방학 특집으로 공개 강연이 꾸려진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서양 고전 열풍의 선봉장으로 꼽히는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가 '신화는 어떻게 권력을 만들었나'를 주제로 청중과 문답을 나눈다. 2년 전 김헌 교수의 수업을 함께했던 레이디제인이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헌 교수는 '신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성공 전략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성공에 확신이 없던 알렉산드로스는 부하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자신을 제우스의 아들로 칭했다는 것. 덕분에 약 10만의 군사로 페르시아 100만 대군을 물리치고 이스라엘과 이집트까지 정복하며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그리스 문화를 모방했던 로마의 이야기도 청중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기원전 8세기 작은 도시국가였던 로마는 군사력으로 영토를 확장한 후, 기원전 3~2세기에 그리스를 물리치고 지중해를 장악했다. 하지만 그리스 정복 후 그리스의 위대한 문화를 본 로마는 충격에 빠졌고, 그때부터 그리스 문화를 모방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신화였고 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배경이 됐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차이나는 클라스' 첫 번째 공개 강연은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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