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재도약 위해 코칭스태프 부분 개편 실시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KIA타이거스는 23일자로 코칭스태프 부분개편을 했다.

조범현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지난 22일 광주 삼성전을 마친 후 미팅을 갖고, 팀 분위기 쇄신을 통한 후반기 재도약을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과 역할을 재조정했다.

먼저 1군 투수코치였던 스기모토 코치가 2군 투수코치로 보직을 옮기고 1군 투수코치에는 이강철 불펜 코치가 맡고, 1군 불펜 코치는 김정수 코치가 맡는다.

이와 함께 그동안 황병일 수석 코치와 이건열 코치가 1군 타격 지도를 맡아 왔으나 앞으로 1군 타격 지도는 이건열 코치로 단일화했고, 황병일 수석 코치는 수석 코치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KIA는 전반기에 팀을 정상 궤도로 올리기 위해 지난 4월 말 최경환 타격 코치를 2군으로 내리고 이건열 코치를 1군 타격 코치로 보직 이동시켰으며, 6월 말에는 운영팀장을 교체했었고 7월 중순에 장재중 배터리 코치를 2군으로 내리고 김지훈 배터리 코치를 1군으로 올렸었다.

이와 더불어 후반기에도 팀의 재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