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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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美 아카데미 3개 부문 수상 '통산 106개 대기록'

기사입력 2020.02.10 15:55 / 기사수정 2020.02.10 15:5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1917'(감독 샘 멘데스)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시각 효과상, 음향 믹싱상까지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세계 유수의 시상식 통산 106개 수상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1917'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

지난 연말부터 급부상하기 시작해 그 뛰어난 작품성으로 영미권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어온 '1917'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시각 효과상, 음향 믹싱상을 수상하며 통산 106개 수상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1917'에서 ‘원 컨티뉴어스 숏’(One continuous shot)으로 독보적인 촬영 기법을 구사한 로저 디킨스 촬영 감독은 '블레이드 러너 2049'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을 수상한 이후 또 한 번 촬영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영광을 거뒀다. 또한 '1917'은 시각 효과상, 음향 믹싱상을 수상하며 압도적인 비주얼 효과와 웅장한 사운드의 진가를 인정받으며 올해 최고의 마스터피스임을 입증했다.

제77회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작품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이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3개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1917'은 통산 106개 수상, 149개 노미네이션이라는 압도적인 기록까지 세우며 시상식 레이스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 수상과 함께 통산 106개 수상의 대기록을 세운 '1917'은 오는 1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스마일이엔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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