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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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진경·임원희, 극과 극 온도차 ‘퇴근길 맞대면’

기사입력 2020.02.10 15:13 / 기사수정 2020.02.10 15:51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2’ 진경과 임원희가 ‘퇴근길 맞대면’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10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측은 진경과 임원희가 퇴근길에 돌담병원 복도에서 마주 서 있는 ‘퇴근길 맞대면’ 현장을 포착했다. 극중 유니폼을 벗고 퇴근하려는 오명심(진경 분)과 장기태(임원희)가 선 채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 오명심은 무미건조한 듯 무표정하게 장기태를 바라보는 반면, 장기태는 과도한 제스처와 표정으로 너스레를 던지고 있다.

진경과 임원희의 ‘엑스 부부 고요한 대면’ 장면은 지난 1월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을 준비하면서 별다른 의견교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리허설부터 캐릭터 특유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살리며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본 촬영에 돌입하자 두 사람은 환상적인 연기합을 이끌어내며 일사천리로 ‘OK컷’ 사인을 얻어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진경과 임원희는 아주 사소한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대사와 제스처를 통해 그 장면을 완벽하게 담아내는 명품 배우들”이라며 “두 사람이 펼치는 노력 덕분에 ‘원조 돌담져스’ 오명심과 장기태 캐릭터가 생생하게 표현되고 있다. ‘EX-부부’라는 과거에 비추어 서로에 대한 지금의 감정을 전혀 알 수 없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로 이어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삼화네트웍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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