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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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첫 출전 16인, 제 2의 안치홍 노린다

기사입력 2010.07.23 08:14 / 기사수정 2010.07.23 09:17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2010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또다시 신예의 품으로 돌아갈지 주목된다.



오는 24일 대구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팬들에게 선수들이 먼저 다가가고 팬들과 함께 융합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스타전 MVP가 누가 될지 여부 역시 관심사 중 하나이다.

지난 2009 올스타전에서는 깜짝 스타가 나타났다. 지난 시즌 신인이었던 안치홍(20, KIA)은 고졸 신인으로는 최초로 올스타전 베스트 10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홈구장인 광주 구장에서 열린 이 날 올스타전에서 안치홍은 5회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120m짜리 홈런을 쳐냈다. 이는 올스타전 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때려낸 홈런으로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남게 됐다.

경기 후 총 기자단 투표에서 팀 선배 이종범을 제치고 당당히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2년 연속 올스타전 첫 출전 선수가 MVP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올스타전에 첫 출전 하는 선수는 Eastern League에 박종윤(롯데), 카도쿠라, 박정권, 김강민(이하 SK), 이용찬, 히메네스(이하 두산), 차우찬(삼성)이 있다.

그리고 Western League에는 강정호, 김민우, 금민철, 손승락(이하 넥센), 손영민, 김선빈(이하 KIA), 최진행(한화), 오지환, 이대형(이하 LG)가 있다.

이번 올스타전의 MVP에게는 트로피와 KIA 자동차 1대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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