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2.10 09:3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송가인이 자신의 '미우새' 시절을 떠올렸다. 현재는 스타인 송가인이지만 그에게도 미운 우리 새끼 같은 시절이 있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송가인이 스페셜MC로 출연해 모벤져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가인은 부모님 사랑을 드러냈다. 고향집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부모님을 보고 있다고 밝힌 것. '고향 집이 너무 알려져서 거의 관광지가 됐다. 마당에 CCTV를 설치해놨다. 혹시 무슨 일이 있을까봐. 그래서 가족들이 수시로 본다"는 그는 "저도 아빠 보고 싶을 때 CCTV 본다. 그러면 아빠가 마당에서 손님들 맞아주고 사진찍어주고 그랬다. 관광객이 많을 때는 2천 명도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무명시절은 얼마나 길었을까. 송가인은 "8~9년 정도 됐다"며 "중간에 기획사도 있었는데 혼자 할 때도 많았다. 혼자 다닐 때는 힘들고 서럽고 그랬다. 혼자 창녕에 내려갔는데 다른 가수들은 따뜻하게 차에서 대기하는데 저는 아무도 없으니까 천막 안헤 저 혼자 있더라. 그땐 진짜 서럽더라"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송가인은 이상형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동엽에 따르면 '허벅지가 튼실한 남자'가 송가인의 이상형. 그는"마른 사람은 매력이 없이 느껴진다. 몸 좋은 사람. 건장하고 남자다워서"라고 말했다. "예전에 방송으로 김종국 몸을 봤을 것 아니냐. 그 몸이었냐"는 신동엽의 물음엔 "네"라는 솔직한 답을 내놔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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