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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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금미, 2월 23일 결혼+임신 깜짝 발표 "엄마 될 준비 중"

기사입력 2020.02.09 18:28 / 기사수정 2020.02.09 18:4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크레용팝 금미가 2월 23일 결혼한다고 직접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임신 사실을 함께 알렸다.

금미는 9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오는 2월 23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자필편지를 통해 금미는 "요즘 활동이 뜸하다 보니 팬 여러분과 자주 소통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래도 표현이 서툰 저에게 매번 안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큰 위로와 힘을 받았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활동을 하면서 팬 분들과 함께 나눴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돌이켜보면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들이 정말 많다. 때로는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꽤나 멋진 순간들이 참 많았다. 정말 고맙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금미는 "오늘 이렇게 편지를 쓴 이유는 우리 '금리당' 식구들에게 먼저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이런 말을 전하는 게 좀 어색하긴 하지만 다가오는 2월 23일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그리고 곧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털어놨다.

금미는 예비신랑에 대해 "오랜 친구이자 연인으로서 저와 오랜 시간 만남을 이어왔고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준 든든한 사람"이라며 "저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그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이 놀라셨을테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보내주신 사랑 간직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지혜롭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클라이믹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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