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류경수의 삶을 바꿔놓았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4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를 계속 생각하는 조이서(김다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승권과 박새로이의 첫 만남은 교도소였다. 8년 전 교도소에 온 최승권(류경수)는 책만 읽고 있는 박새로이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최승권은 "전과자 회사에서 써주지도 않을 텐데"라고 시비를 걸었고, 박새로이는 "가난해서 못 배워서 범죄자라서 안 된다고? 그렇게 미리 정해놔서 뭘 하겠냐. 해보고 판단해야지"라고 밝혔다.
박새로이의 말이 거슬린 최승권은 박새로이에게 주먹을 날렸고, 박새로이는 "노가다, 원양어선? 그렇게 시작하면 돼. 필요한 건 다 할 거야.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 마. 내 인생 이제 시작이고, 난 원하는 거 다 이루면서 살 거야"라고 소리쳤다.
출소 후 최승권은 또 조직으로 돌아갔지만, 그동안 박새로이는 이태원에 정말 포차를 차렸다. 박새로이의 모습을 본 최승권은 충격을 받았고, 다른 삶을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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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