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2 16:11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지난 10년간 e스포츠가 성장하고 문화로 자리 잡기까지 기틀을 마련해온 세계 최초 게임 전문 방송국 온게임넷.
지난 2000년 7월 24일 개국한 온게임넷이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23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에는 올드 게이머들의 모습을 담은 휴먼 다큐 프로그램 '드리머'가 시청자들을 찾아가며(총 8화) 첫 화는 24일(토) 오전 11시 30분에 재방송된다. e스포츠 대표 프로게이머들의 지난 발자국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꿈에 대해 들어본다.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전용준 캐스터의 나레이션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임요환, 최연성,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송병구, 박성준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매회 집중 조명되며, 첫 화는 홍진호 편이 전파를 탄다.
개국 일인 오는 24일(토) 당일 오전 9시에는 온게임넷의 지난 10년간의 각종 이슈를 순위를 매겨 공개하는 랭킹쇼 'I ♥ Ongamenet'이 방송된다. 역대 최고의 시청률, 스타리그 최장 경기와 최단 경기, 온게임넷에서 활약한 MC를 비롯해, 방송사고, 시청자를 울고 웃게 한 장면 등이 전파를 탄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버라이어티 '켠 김에 왕까지'가 방송 사상 최초로 13시간 동안 특집 생방송 된다.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처음은 30분간 방송되며, 이후에는 매 시간 55분 마다 5분씩 교통 방송처럼 실시간으로 현장 중계된다. 1시간마다 출연진들이 어떻게 변모해가는지를 실시간으로 생생히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깔끔한 차림으로 촬영을 시작했다가 게임 하는 시간일 길어질수록 점점 망가져 가는 허준의 코믹한 모습을 매시간 만나 볼 수 있다. 실시간 현장 중계 리포터로는 '신애와 진짜 밤샐기세.SCX'의 메인 MC '이신애'가 나서며, 탤런트 '강성민', 개그맨 '조현민', '류경진', 게임 고수 '옵저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밤 11시에는 방송 사상 최초로 엄재경, 전용준, 김태형, 성승헌, 김창선, 정소림, 박용욱, 온상민 등 인기 중계진들이 한 자리 모인 '뒷담화'가 특집 방송된다. 생방송 중 정소림 캐스터의 신음 소리 사건 등 그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및 황당 사건들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프로게이머와 유저가 실시간 배틀넷 대결을 펼치는 '신애와 밤샐기세.SCX' 특집이 오는 23일(금)까지 월, 화, 목, 금요일, 오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월, 수, 금요일 오후 2시에 각각 방송된다. 또한, 지난 10년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매 회 한 가지 주제를 정해 공개하는 '온게임넷 타임머신'이 19일(월)부터 매주 평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 이어 매주 평일 오전 10시부터는 온게임넷 10년을 빛낸 10인의 베스트 10경기, '온게임넷 Top10'이 전파를 탄다. 오전 11시부터는 온게임넷 인기 프로그램 '켠 김에 왕까지'와 '두더지-초고수'를 비교해서 볼 수 있는 '고수 vs 하수 오락실 편'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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