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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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에 열광하는 일본…봉준호 '영화' 123% 더 봤다

기사입력 2020.02.07 15:10

백종모 기자


일본에서 '기생충'이 대히트하면서 봉준호 감독 영화에 관한 관심까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랜털 업체 츠타야는 7일 "영화 '기생충'의 선공개가 시작된 12월부터 봉준호 감독의 과거 작품 대여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생충'은 지난 1월 10일 '패러사이트 - 반지하의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일본에서 전국 개봉된 바 있다.

츠타야는 '기생충' 일본 개봉 전인 지난해 12월과, 개봉 후인 올해 1월 봉준호 감독  작품의 대여수 추이를 비교했다.



이에 따르면 '마더'가 12월 대비 1월 대여 수가 22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괴물'이 252%, '설국 열차'가 196%, '살인의 추억'이 178%로 증가한 대여 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츠타야는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이 일본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 지난달 27일 일본 수익 10억 엔을 돌파하는 등 대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제 92회(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2월 10일(한국 시간)열리는 시상식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CJ ENM, 츠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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