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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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 英 미들스브러 입단 확정

기사입력 2007.01.23 20:34 / 기사수정 2007.01.23 20:34

이우람 기자



포항, "이적료 없지만 국내 복귀시 무조건 포항"

[엑스포츠뉴스 = 이우람] '라이언킹' 이동국(28)이 마침내 한국 선수로 4번째로 프리미어리그 입성의 꿈을 이뤄냈다. 이동국은 지난 2001년 독일 베르더 브레멘에 6개월 임대로 뛴 뒤, 6년 만에 다시 해외진출에 성공해 꿈에 그리던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동안 미들스브러와 이적료를 놓고 협상을 해온 포항 스틸러스는 2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희망해 온 이동국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료 없이 미들스브러에 이적시키기로 최종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적료가 없는 대신 포항과 미들스브러는 향후 이동국이 한국에 돌아올 경우 무조건 포항으로 복귀해야만 하며 이때 미들스브러에는 이적료를 지급하지 않는다. 두 구단은 만약 이동국이 외국의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발생하는 이적료는 서로 50:50으로 나누어 갖는다는 등 세부적인 사항에 최종적인 합의를 봤다.

포항은 이동국의 이적에 대하여 기본적인 양해는 지난 22일 결정됐으나, 외국 클럽 이적 시 부대 조건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타결이 지연되어 22일 밤늦게서야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이동국이 외국의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발생하는 이적료는 포항과 미들스브러가 50:50으로 나누어 갖는다는 등 세부적인 사항에 최종적인 합의를 봤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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