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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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교수,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 기증

기사입력 2020.02.07 10:34 / 기사수정 2020.02.07 10:44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석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했다.

7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월 중순부터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하게 되어, 관람객들은 티켓박스 앞에 꽂혀 있는 한국어 안내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안내서에는 미술관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 즐길거리, 이용 방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각 층마다의 대표 전시물에 대한 소개를 함께 알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2020년 겨울판' 전시물에 대한 한국어 안내서를 시작으로, 향후 시즌별로 전시물이 바뀔 때마다 꾸준히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 교수는 "한국어 안내서 제공이 한국인 관람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는 한글의 존재유무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금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미국 자연사 박물관, 캐나다 토론토 박물관(ROM) 등에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보스턴 미술관에는 한국실 내 비디오 안내 박스 기증도 했다. 향후 유럽과 타 도시의 유명 미술관·박물관에도 꾸준히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서경덕 인스타그램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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