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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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박세완X곽동연, 첩첩산중 희로애락 모멘트 #4

기사입력 2020.02.07 09:54 / 기사수정 2020.02.07 09:5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두 번은 없다' 박세완과 곽동연이 첩첩산중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서 박세완(금박하 역)과 곽동연(나해준)은 매 순간 난관에 부딪쳐도 굴하지 않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1일 방송에서는 곽동연이 졸업장을 따기 위해 다시 미국으로 가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 두 사람의 이별을 예고했다.

이에 지금까지 안방극장을 웃기고 울렸던 박세완, 나해준의 희로애락 순간들을 짚어봤다.


# 희(喜) 눈물 젖은 포옹의 순간

‘두 번은 없다’ 금박하(박세완 분)와 나해준(곽동연) 커플에게 찾아온 기쁨의 순간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극 중 두 사람에게는 항상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금박하와 나해준의 진심이 통했던 순간이 있다. 지난 47회 방송에서 나해준은 하버드를 졸업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모두 털어 놓고, 금박하를 찾아갔다. 자신이 왜 학교를 다닐 수 없었던 건지 금박하에게 모든 것을 눈물로 고백하던 나해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상처받은 나해준을 따뜻하게 위로해준 금박하 덕분에 두 사람은 진심이 느껴지는 포옹과 꼭 잡은 손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노(怒) 톰과 제리 케미

금박하와 나해준의 관계는 오해로 시작된 인연답게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다. 때문에 두 사람은 마주치기만 해도 서로 티격태격하기 일쑤였다. 

구성호텔의 피트니스 센터에 취직했던 금박하는 나해준으로 인해 해고를 당했고, 이후 골프장에서 두 사람은 다시 마주치게 된다. 골프장을 청소하는 아르바이트 중이었던 금박하는 무심결에 골프공을 던졌고, 이에 나해준이 맞게 되면서 두 사람의 악연은 더 깊어지는 듯 보였다. 

특히 이때까지만 해도 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금박하는 "당신이 이 호텔 주인 아들이라도 되는 거냐"며 몰아세웠고, 이에 나해준은 “이 호텔 주인의 손자”라고 정체를 드러냈다.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애(哀) 이별의 순간


지난 1일 방송에서는 이들에게 이별의 순간이 찾아왔다. 나해준의 가족들이 나해준에게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 졸업장을 따고 들어오라고 압박했던 것.

여기에 금박하는 자신이 그의 앞길에 방해가 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세차장으로 찾아온 나해준에게 일부러 모질게 대했다. 특히 차갑게 돌아선 금박하는 뒤에서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락(樂) 가짜 연인 코스프레

금박하와 나해준 커플의 케미가 가장 빛을 발했던 순간은 바로 나해준의 전 여자친구 커플과의 저녁 식사 장면이다. 

우연히 호텔에서 전 여친을 마주친 나해준은 자신도 여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었고, 이후 금박하에게 도움을 청해 더블 데이트에 나섰다. 나해준은 그 약속을 위해 금박하가 완벽한 메이크 오버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는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금박하는 가짜 입덧을 하며 연인 행세에 박차를 가했다. 이 이후로 두 사람의 관계에는 핑크빛 기운이 감돌았다.

이처럼 박세완과 곽동연 커플의 희로애락 순간들은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이기도 하고 때로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하며 ‘두 번은 없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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