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2 11:45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2, 워싱턴 내셔널스)가 후반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했다.
스트라스버그의 22번째 생일 다음 날이었던 22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스트라스버그는 5⅔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 했고, 팀이 8-5로 승리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3회 말 1실점 이후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던 스트라스버그는 6점의 리드를 안은 채 6회 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스트라스버그는 조이 보토와 제이 브루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2,3루에 몰렸고, 미구엘 카이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투구수가 이미 100개에 근접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스트라스버그는 끝내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드류 스토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스토렌은 드류 스텁스를 3구 만에 삼진 처리하고 6회 초를 마무리했다.
신시내티는 7회 말과 8회 말에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5-7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워싱턴은 9회 초, 윌리 해리스의 솔로 홈런으로 결정타를 날렸다. 워싱턴 마무리 맷 캡스는 8회 말 2사 1,2루 상황에서 등판, 9회 말까지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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