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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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라바' 산다라박, 미얀마 팬들에 감동 "2NE1 해체에도 여전한 환호, 뭉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07 06:40 / 기사수정 2020.02.07 00:4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 산다라박이 미얀마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6일 첫 방송된 SBS FiL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에서는 미얀마로 떠난 윤도현, 산다라박, 산들, 김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 되지 않은 미얀마에 K-POP 스타들이 음악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겪는 감동과 재미의 예능 프로그램.

이날 산다라는 미얀마로 출발하기 전 "5년 전 투에니원 해외 공연을 할 때 미얀마를 갔다. 너무 좋았다. 당시 공항에 많은 인파가 몰려서 엄청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도 못 잊는다. 당시 케이팝 가수들이 거의 안 왔을 때 초창기에 방문했는데,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렸다"며 "언제 가지 언제 가지 했는데 이렇게 좋은 제안이 와서 그냥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이 미얀마에 도착하자 공항에 모인 수많은 팬들은 산다라박의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다. 윤도현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K팝의 인기를 현장에서 목격했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산다라박은 많은 인파에 둘러싸여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그는 "(투에니원이) 해체를 했는데도 이렇게 환호해 주셔서 뭉클하다"며 "그 친구들이 그대로 이렇게 기다려줬다는 것이 감동이고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가서 그 정도 호응을 받을 수 없는데 뭔기 신기하다"며 "아이돌로 돌아간 느낌이다. 예전의 저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차를 타고 숙소로 가는 와중에도 팬들은 택시를고 따라오며 산다라박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윤도현은 "산다라만 찾는다"며 "10명의 골수팬을 만들고 가는 게 목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멤버들은 설렘을 가득 안고 학교로 출발했다. 학생들은 장기자랑을 준비했고, 선생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산들은 '이게 무슨 일이야'를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고, 산다라박 역시 무반주로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부르며 흥 넘치는 댄스를 선보였다. 김재환은 무반주로 '에너제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M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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