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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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역대급 찹쌀 도넛 탄생…나은 애교로 초토화 [종합]

기사입력 2020.02.06 23:38 / 기사수정 2020.02.07 00:1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역대급 메뉴를 선보인 가운데, 에이프릴 나은이 애교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10회에서는 김희철이 소유진에게 귤 비누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세 번째 응원군을 만났다. 바로 포털 N사 한성숙 대표.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 취지를 설명했고, 한성숙은 '맛남의 광장'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김희철, 김동준, 양세형에게 당근을 이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삶은 당근을 믹서기에 갈고, 찹쌀 물을 넣어 당근죽을 만들었다. 멤버들은 "당근 맛이 거의 안 난다. 당근 못 먹는 사람도 먹겠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당근죽에 팥을 넣었고, 김동준은 눈을 번쩍 뜨며 "묽은 붕어빵 먹는 느낌이다"라고 했다.


김희철은 소유진에게 배운 귤 비누를 선보였고, 양세형은 당근과 갓이 들어간 갓 당근 김밥을 만들었다. 양세형은 "나 이거 먹고 깜짝 놀랐다. 이것만 하려고 단무지 사러 가는데 귀찮아서 갓 피클이 있길래 넣었더니 마약김밥이더라"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맛있다. 팔아도 되겠다"라며 김밥을 또 먹었고, 김동준, 김희철은 먹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며 "이거 팔자"라고 했다. 결국 양세형은 2연속으로 '맛남의 광장'에서 판매를 하게 됐다.


세 번째 메뉴는 찹쌀 도넛. 양세형은 오후 장사를 앞두고 나은에게 "이제 눈 돌아버리는 메뉴가 나올 거야"라고 예고했다. 앞서 백종원표 당근 찹쌀 도넛을 맛본 김희철은 "퇴사하고 가게 하나 한다. 진짜 맛있다"라고 했고, 양세형은 "심각한 음식이 나왔다"라고 했던바. 백종원 역시 도넛을 좋아한단 나은에게 "넌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거야"라고 했다. 그 말대로 나은은 도넛을 먹고 감격했다.

이후 나은은 양세형의 코치대로 "여러분. 제주도에 귤 먹으러 혼저옵서예"라고 말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양세형은 나은이 잘하자 또 다른 멘트를 코치했고, 나은은 "오늘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수광 감수광"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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