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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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감독 "이진영 교체는 어깨 통증 때문"

기사입력 2010.07.21 17:48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LG 트윈스 박종훈 감독이 21일 두산전을 앞두고 전날(20일) 경기에 나왔던 선수 교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진영이 어깨 통증을 느껴 어쩔 수 없었다는 게 요지였다.

20일 두산전에서 박종훈 감독은 LG가 5-3으로 앞선 7회초 2사 1,3루서 3번 타자 이진영 자리에 대타 박경수를 넣었다. 두산이 투수를 이현승에서 정재훈으로 바꾸자 다시 손인호를 대타 기용했다.


손인호는 유격수 플라이에 그쳐 타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고, LG는 8회말 대거 5점을 빼앗기며 5-8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시즌 타율이 3할4푼대인 이진영은 현재 LG에서 가장 믿을만한 타자. 그런 이진영을 2군에서 올라온 박경수와 교체했다는 점은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이에 대해 박종훈 감독은 "이진영이 스윙하면서 어깨 통증을 느끼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도 그것때문에 페이스가 주춤했던 적이 있었다. 어제는 세번째 타석에서 헛스윙하면서 (통증이) 심해졌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이진영의 현재 상태에 대해 "사실 오늘도 좋지 않다. 선발로 뛰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이진영을 대신해 박용택을 3번 타자로 기용했다.

[사진 = 이진영(자료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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