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SM 이수만 프로듀싱 참여…영광으로 생각해"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가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이수만 프로듀서를 언급했다.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이달의 소녀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새 미니앨범 '해시'(#)는 단독으로 쓰일 때는 큰 의미가 없지만 특정 문자 또는 단어와 함께 사용될 때 특별한 기능이나 능력을 갖게 되는 '해시'가 가진 의미처럼 이달의 소녀가 전 세계와 만난다면 특별한 문화의 물결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쏘왓'외에도 '해시'(#), 몽환적인 분위기와 이달소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더해진 '넘버원'(Number 1), 청량한 사운드와 신비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오 (예스 아이 엠)'(Oh (Yes I Am)), 소심하면서도 적극적인 마음을 종이 울리는 소리에 재치 있게 표현한 '땡땡땡', 팬송 '365'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이에 이브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우리를 알게 됐다"며 "우리가 올린 '체리밤' 커버를 본 뒤 눈여겨 보시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셔서 이번 앨범에 흔쾌히 참여해 주셨다.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는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비비는 "스프레이 통을 던지는 장면에서 진짜 카메라를 맞춰서 깜짝 놀랐다. 감독님이 효과가 좋았다고 하셔서 재밌었던 기억이었다"고 털어놨다. 

여진은 "뮤비 속에 해외 댄서 언니들과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이 있다. 댄서 언니들이 춤을 추면 뒤에서 호응을 하는 장면인데 감독님이 같이 해보라고 했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춤을 췄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의 미니앨범 '해시'(#)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