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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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배성우 "윤여정 선생님, 무서울 줄 알았지만 정말 재밌는 분" (인터뷰) 

기사입력 2020.02.05 12:40 / 기사수정 2020.12.24 23: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배성우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윤여정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배성우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배성우는 "윤여정 선생님이 제 캐스팅 소식을 듣고 좋아했다고 하시더라. 제가 작품을 고르는 데 윤여정 선생님의 영향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배성우와 윤여정은 이번 작품에서 모자로 호흡을 맞췄다.

이어 "그 전에는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선생님을 한 번 뵙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 촬영하면서도 무서우시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너무나 재밌으셔서, 매일 옆에서 선생님의 수다를 들으려고 있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나이 먹어서도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배성우는 "선생님이 제 출연작 '라이브'를 잘 봤다고 하시더라. '괜히 하는 얘기가 아니야'라고 말해주시는데, 그렇게 얘기해주시니 저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덧붙였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으로, 배성우는 사업 실패 후 야간 사우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의 생계를 힘들게 이어가고 있는 가장 중만으로 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여파로 개봉일을 잠정 연기한 영화는 곧 개봉일을 다시 확정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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