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여자친구가 '아이돌룸'에 출연해 매력을 발산했다. '아이돌 999'의 33번째 멤버는 은하가 낙점됐다.
4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신곡 '교차로'로 돌아온 그룹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최근 방탄소년단 소속사의 새 레이블로 합류한 소식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방탄소년단과 같은 회사가 된 것이냐"는 MC 정형돈의 말에 "그 회사의 레이블이 돼서, 대표님과 많은 회사 분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에 정형돈과 데프콘은 "밥도 같이 먹고 그러냐"고 물었고, 여자친구 멤버들은 일제히 고개를 저으며 "마주친 적도 없다"고 웃었다. 또 "같은 회사에 있는데, 팀이 다른거냐"는 말에 "그렇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숙소가 '1인 1방'으로 업그레이드 된 이야기도 전했다.
여자친구는 "위층은 소원, 신비, 은하가 쓰고 아래층은 유주, 예린, 엄지가 쓴다"고 말했다. 또 "아래층은 거의 고시원 분위기다"라면서 "거실에 TV를 보러 나오지 않냐"는 말에는 "누군가 TV를 보고 있으면 그 사람에게 양보한다. 서로 보는 취향이 너무 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여자친구 멤버들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며 '아이돌 999' 오디션에 도전했다. 자기애 배틀 등을 통해 자신을 어필했고, 소원은 "전체적으로 다 귀여움을 맡지 않냐"는 물음에 "요즘은 '맏내'라고, 제가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소원이 최종적으로 선정한 '아이돌 999'의 33번째 멤버는 은하였다.
'아이돌룸'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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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