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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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감독 "성동일, CG 필요 없는 악역 연기…놀라워"

기사입력 2020.02.04 14:57 / 기사수정 2020.02.04 15:2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용완 감독이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와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가 참석했다.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김용완 감독은 "엄지원 선배님이 맡은 임진희 역할이 정의가 넘치고 섬세한 연기가 필요한 캐릭터다. 이 역할에 엄지원 선배님 만한 배우가 없을 것 같다고 처음부터 이야기가 나왔다. 출연 결정을 해주셨을 때 너무 기뻤다. 현장에서 디테일하게 아이디어를 주시고 함께 메꿔나가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동일에는 "서민, 따뜻한 아저씨 이미지가 많지 않나. 저나 연상호 작가님은 인간과 악귀 역할 깊이가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1회부터 생각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셨다. 어려운 캐릭터였는데 같이 만들어가는 새로움이 있었다. 또 CG가 필요없을 정도로 동공을 흔들고 눈이 빨개지고 노래지는 연기를 해주셔서 정말 놀랐다"고 감탄했다. 

진경 역의 조민수에는 "역할 자체가 어렵다. 기존에 알고있는 무속인 보다 볼거리를 보여주는 장면이 많다. 실제로 깜짝 놀랄 충격적인 그림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현장에서 선배님의 연기에 감동받아 우는 분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진 역의 정지소에는 "처음부터 고민이 많았던 배역이였다. 선악이 공존돼있는 깊이 있는 캐릭터다. 또 기존의 유명한 친구들보다 신선한 캐릭터가 필요헀다. 다른 선배들님들과 함께할 에너지가 있는 배우를 찾았는데 가장 독보적으로 뛰어났다. 현장에서 만족하며 작업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방법'은 12부작으로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라이브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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