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배우 임원희가 장기태의 깊은 속마음을 표출했다.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9회에서는 새 원장 박민국(김주헌 분)을 도울 수밖에 없었던 장기태의 속사정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오명심(진경)은 박민국에게 호의적인 장기태(임원희)를 향해 ‘배신자’, ‘줏대 없는 팔랑귀’라는 말을 쏟아냈고, 이에 장기태는 격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기태는 “배신자는 내가 아니라 '수쌤'입니다!”라고 외치며 오명심을 당황하게 했고, 돌담병원의 직원들을 위해 원장의 눈치를 본 현실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공익을 위해 병원 문을 닫자는 오명심의 얘기에 울컥하며 “문 닫자는 소리 함부로 하지 마세요!”라며 그간 숨겨둔 진심을 털어놓았다.
돌담병원의 중재자였던 그는 새로 온 원장 박민국을 도와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함과 동시에 그럴 수밖에 없었던 현실적인 이유를 밝혀 몰입감을 선사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