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8
경제

[단독] 설빙 측 "일본 철수설 사실무근, 협력사 변경 과정일뿐"

기사입력 2020.02.04 10:26

백종모 기자


설빙 측이 일본 매장 철수설은 사실이 아니며, 폐업 및 휴업은 설빙 본사가 아닌 일본 협력사 사정으로 발생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설빙 측 관계자는 tvX에 "일본 매장을 철수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협력 사업자가 변경되는 상황"이라며 "사업자를 변경한 뒤 기존 매장들을 그대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31일 설빙 하라주쿠점, 가와사키점이 폐점을 공지한 가운데, 센다이점은 이달 1일 휴업을 통보한 상태다. 몇몇 일본 매체들이 이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설빙은 일본 엠포리오 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2016년 6월 일본에 진출했으며, 6개 일본 지점을 운영해왔다.

설빙 측에 따르면 일본 현지 파트너인 엠포리오사가 최근 사업을 확장하던 중, 다른 사업에서 적자가 발생한 상태로, 설빙 관련 사업권을 신규 파트너 사업자에게 양도되는 과정을 밟고 있다.

설빙 측 관계자는 "현재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신규 파트너사가 있다"며 "기존 일본 설빙 매장들은 사업권을 양도받은 새로운 운영사가 그대로 운영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설빙은 한류 바람을 일으킨 일본 진출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사업 지속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신규 파트너사가 결정되면 지금처럼 앞으로도 일본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설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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