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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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쌀롱' 역사 교사X육아 할머니 大변신, 감동의 시청자 특집 [종합]

기사입력 2020.02.04 00: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 헤어 디자이너 차홍이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의뢰인들을 만족시켰다.

3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시청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한혜연, 이사배, 차홍이 일반인들의 메이크 오버를 돕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한 한들 씨는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근무 중이라고 밝혔고, "수험 생활 동안에는 후드와 트레이닝 바지만 입다가 '이제는 여유가 있으니까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에 도전하게 됐다"라며 털어놨다.

이에 한혜연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세 가지 스타일의 '남친 룩'을 준비했고, 차홍은 그레이의 헤어스타일로 유명한 '쉼표 머리'를 연출했다. 한들 씨는 차홍에게 "'언니네 쌀롱'은 갑작스럽게 사회인이 된 다음에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까 고민할 때 단비 같은 프로그램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사배는 졸려 보이는 눈매를 교정하기 위해 눈썹을 정리했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팁을 알려줬다. 이사배는 아이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강조했고, 이후 한들 씨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들 씨는 "일반인도 변할 수 있을까 했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너무 마음에 든다.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한 신희례 씨는 딸 조수경 씨의 신청으로 메이크오버에 도전하게 됐다. 조수경 씨는 "첫째도 그렇고 둘째도 그렇고 도맡아서 키워주시니까 잠옷 아니면 이런 옷만 입으신다. 저희 어머니의 감춰진 우아함을 찾아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부탁했다.



특히 신희례 씨는 한혜연이 코디한 옷들을 입어보고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받는 과정에서 흥이 넘치는 성격을 자랑했다. 


또 신희례 씨는 딸의 육아를 돕는 것에 대해 "딸 집에 있으면 싱크대에 서서 죽는다는 말이 있다. 내가 해보니까 알겠다. 싱크대에 설거지를 안 하고 놔두면 내 딸이 와서 할 거 아니냐.'내 딸이 힘든데 내가 하는 게 낫지'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고백했다.

신희례 씨는 메이크오버를 마친 후 가족들 앞에 나타났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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