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FA 대어'가 된 배우 김우빈이 연인인 배우 신민아 소속사와의 계약을 논의 중이다. 장수 커플이 한 소속사에 몸담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신민아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우빈과의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확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우빈과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알렸다. 싸이더스HQ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김우빈과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했다고.
또한 소속사 측은 "김우빈 씨를 아낌없이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좋은 사람, 좋은 배우 김우빈 씨의 밝고 건강한 앞날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속계약 만료가 공식화 된 직후, 김우빈이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해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특히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매진했다. 투병 당시에도 김우빈과 신민아는 데이트 목격담, 커피차 선물 등으로 굳건한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이들이 한 소속사에서 활동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투병으로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던 김우빈은는 2년 6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제40회 청룡영화상에 시상자로 함께하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3년 만에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MBC 창사특집 다큐 '휴머니멀' 내레이션을 맡아 방송 활동도 재개했다.
현재 최동훈 감독의 신작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상황. 김우빈이 연인 신민아와 같은 소속사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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