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단독 예능에 도전하는 김재중이 앞으로의 바람을 드러냈다.
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라이프타임 '트래블 버디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재중이 참석했다.
'트래블 버디즈'는 김재중이 아르헨티나 현지로 홀로 떠나 동행을 직접 구해 함께 여행하는 독특한 컨셉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김재중은 평범한 여행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여러 예능에 출연했던 김재중이지만 단독 예능은 처음이라고. 그는 "혼자서 예능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의지할 사람 없이 저 혼자 해야하니 걱정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기대감도 있었다. 김재중은 "아르헨티나에서 만난 동행과 신선한 추억을 많이 쌓았다"라고 이야기 했다.
혼자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 것이 처음이었다는 김재중은 "반성의 시간도 됐다. 과거를 돌아보게 되더라"며 "앞으로 미래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여행이었다"고 정의 내렸다.
단독 예능에 대한 기쁨도 전했다. 최근 TV CHOSUN '연애의 맛' 패널로 출연하면서 조금씩 TV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 김재중은 "TV에 제 얼굴이 나오는 걸 보며 '정말 기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여행 예능을 통해 저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TV에 더 많이 나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트래블 버디즈' 외에도 출연하고 싶은 예능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다. "요리를 할 수 있는 예능이 있다면 꼭 출연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김재중. 그는 "개인적으로 요리를 정말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예능을 하고 싶은 예능인으로는 샘 오취리를 꼽으며 "직접 만나고 싶다. 저만의 연예인이다. 너무 재미있지 않나"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재중의 단독예능 '트래블 버디즈'는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라이프타임 TV채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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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