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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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철→신동, 100만 뷰 실패로 얼음물 입수 (feat. 김영철 누나) [종합]

기사입력 2020.02.02 22: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과 김희철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가연, 김지선, 김미려, 정주리는 아이들을 데리고 박수홍의 집을 찾았다. 김가연은 박수홍이 먹고 싶다고 했던 동치미를 챙겨왔고, "오빠 결혼하면 동치미 비법 와이프한테 전수해준다"라며 결혼을 장려했다.

더 나아가 김가연, 김지선, 김미려, 정주리는 박수홍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결혼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 

김가연은 "오빠는 항상 사람들한테 낮추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내 남자가 강했으면 하는 심리가 있다"라며 여자들에게 당당하게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선은 "모든 여자들한테 친절하다. 착각하게 만든다"라며 걱정했고, 정주리는 "옛날에 나한테 너무 친절해서 나 좋아하는 줄 알았다"라며 공감했다. 박수홍은 "내가 사과하겠다"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박수홍은 "전 여자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스타일리스트를 (차에서) 먼저 내려주고 문을 열어주고 짐을 빼주고 그런 걸 봤다. 스타일리스트가 가고 여자친구를 태웠는데 '왜 다른 여자 문을 열어주냐'라고 하더라"라며 회상했다.

박수홍은 "'짐이 많고 일이라서 그런 건데'라면서 대판 싸웠다"라며 의아해했고, 김지선은 '네가 싫어했으면 내가 안 할게'라고 하면 되지"라며 조언했다. 김가연은 '짐이 많아서 그런 거지. 원래는 안 그래'라고 하면 여자친구가 이해를 했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김희철과 이수근, 신동은 뮤직비디오 조회수 공약을 지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김희철과 이수근은 우주 쪼꼬미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4시간 동안 100만을 넘지 못할 경우 얼음물에 입수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42만을 기록했고, 신동은 "나는 (입수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네가 더 액티브하게 만들었으면. 있지 위주로 편집을 했어야 한다"라며 툴툴거렸다.

이수근은 "'미우새' 어머니들 너무 잘못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김희철은 "동엽 형과 장훈 형도 잘못했다"라며 거들었다.

이에 서장훈은 "누가 제일 잘못한 거 같냐"라며 궁금해했고, 김희철 어머니는 "이수만 선생님이다. 기획을 허락하셔서"라며 김희철을 감쌌다.



김희철과 이수근, 신동은 입수를 앞두고 오골계 백숙을 먹었다. 이때 김영철 누나가 등장했다. 김영철 누나는 김희철이 100만 뷰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입수를 하겠다고 큰소리쳤던 것. 

김영철 누나는 "이렇게 영하로 내려갈 줄 몰랐다. (계곡물에) 난 여름에도 안 들어간다"라며 기겁했다. 이수근은 "노래는 들어보셨냐"라며 질문했고, 김영철 누나는 "아니"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희철과 이수근, 신동은 계곡으로 향했고, 이미 물은 얼어 있었다. 이수근은 "망설이면 더 춥다"라며 옷을 벗었고, 가장 먼저 물에 들어갔다. 김희철은 발이 물에 닿자마자 도망쳤고, 이수근은 물속에서 온 힘을 다해 얼음을 깨트렸다.

김희철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입수했고, 괴성을 지르며 버텼다. 반면 김영철 누나는 평온한 얼굴로 물속에 들어갔고, "들어와라. 뭐 하냐"라며 쏘아붙였다. 김영철 누나는 어쩔 줄 모르는 김희철, 신동과 달리 몸을 담근 채 찬물을 자신의 몸에 적셔 감탄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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