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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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박소진 "좋은 배우들과 작업은 큰 행운"

기사입력 2020.01.29 15: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걸스데이 박소진이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소진은 2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진행된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제작발표회에서 "너무 훌륭하고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 연출님과 함께할 기회가 생겼다. 좋은 사람들과 같이 작업하는 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 같이 해보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에 은혜, 유정 역을 맡은 정선아는 "내가 걸스데이 소진 앞에서 춤을 출지 몰랐다. 박소진 배우가 춤을 출지 공연장에서 확인해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스토브리그' 등 안방에서도 활약 중인 박소진은 "내가 드라마와 연극의 차이를 말할 정도의 배우는 아니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과 직접적으로 관객을 만나는 차이가 있다. 연극이 자유롭게 느껴지는 면은 확실히 있다. 보이는 것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해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연극의 매력"이라고 언급했다.

6년 만에 돌아온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는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펼쳐지는 사랑, 청춘,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다. 관계가 서먹한 아들 희준과 본인의 재혼을 이야기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 아버지 민재, 서로 다른 성격과 연애 방식 때문에 어려움과 집착을 겪는 여자친구 민정과 남자친구 희준,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친구들과 노래방을 찾은 민정, 재혼을 결심하고 데이트를 하기 위해 노래방을 찾은 민재와 보경, 재혼의 결심을 번복한 보경을 데리고 노래방을 찾은 보경, 유정, 유연 등 노래방 안에서 펼쳐지는 다섯 가지의 에피소드를 통해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리 있는 듯한 우리 삶의 많은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진선규, 김민재, 차용학은 재혼을 결심한 민재 역을 맡았다. 보경 역은 유지연, 정연이 캐스팅됐다. 박소진, 한수림은 아들의 여자친구 민정을 연기한다. 아버지와 서먹한 사이인 희준 역에는 오의식, 윤석현이 발탁됐다. 은혜, 유정 역은 정선아, 김하진이 분한다. 정연, 유연 역에는 유연, 이지해가 출연한다. 임강성과 오인하는 노래방 주인 역으로 감초 역할을 한다.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는 2월 8일부터 3월 8일까지 서경대 스콘 1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윤다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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