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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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잠언X임도형, 트로트 실력 만큼 성숙한 마인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9 01:4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홍잠언과 임도형이 트로트 실력 만큼이나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트로트 신동 홍잠언과 임도형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홍잠언은 임도형과 만나 코인노래방에서 트로트 삼매경에 빠졌다. 신나는 트로트도 잠시 두 사람은 아쉬웠던 '미스터트롯' 탈락 순간을 회상했다.앞선 1차예선에서는 박명수와 김준수가 하트를 주지 않으며 두 사람은 탈락했다.

홍잠언은 "왜 하트를 안주셨을까"라며 아쉬워했다. 임도형은 "기회가 있겠지"라고 위로했고 홍잠언 역시 "그냥 살짝 발에 걸렸을 뿐이다"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다음에는 누르셔야 한다"고 애교를 부렸고 VCR을 보던 박명수는 "당연히 눌러주지"라고 답했다.


다음 스케줄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홍잠언은 임도형에게 "알아보는 사람없냐. 슈퍼스타 됐을 것 같다"고 말했고 임도형은 "그 정도는 아닌데 몇 분이 알아봐주셨다"고 답했다. 홍잠언 역시 "휴게소에서 어떤 사람이 나를 쳐다보면서 '홍잠언 아니냐'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임도형은 "맞다고 하지 그랬냐"고 말했지만 홍잠언은 "그러기엔 조금 그렇잖아"라며 "내가 홍잠언 맞다고 하면 조금 그런 것도 있잖아"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트로트 선배 박상철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박상철은 두 사람에게 "어떤 점 때문에 떨어진 것 같냐"고 질문을 던졌다.

임도형은 "살짝 저의 기술적 문제가 있던 것 같다. 안무도 어려웠다"고 답했다. 홍잠언은 "마스터분들이 나이가 어려서 다음 기회에 도전해보자고 하셨다. 그건 저희를 위로해주려고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한다.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진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상철은 "잘하는 사람 사이에서 떨어뜨리려면 미세한 것으로 떨어뜨리게 된다. 그래서 이런 것도 연습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박상철은 두 트로트 신동의 무대를 보며 즉흥에서 원포인트 레슨까지 선사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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