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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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전남 박항서 감독, "실책에 의한 실점 아쉽다"

기사입력 2010.07.17 21:28 / 기사수정 2010.07.17 21:28

박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진현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17일 토요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3라운드에서 FC 서울에 0대1로 패했다.

후반 20분 서울의 공격 상황에서 왼쪽 측면 크로스를 전남의 수비가 걷어낸다는 것이 서울의 고요한에게 연결되었고, 왼쪽 측면 각이 없는 지점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전남의 골문을 갈랐다.

비가 많이 오는 와중에도 후반 중반까지 경기를 안정적으로 끌려가던 전남은 후반 20분에 서울에 실책성 결승골을 허용했고, 남은 시간 동안 이를 만회하지 못하고 0대1로 패했다.

전남의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수중전이다보니까 볼 컨트롤이 어려웠다"며, "전반전에는 상대가 점유율이 높았지만 특별한 것이 없었고, 후반전에 실책으로 인해 골을 허용하게 돼서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경기소감을 전하면서도 경기내용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원정에서 성적이 좋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보니까 환경에 대한 부분에서 많이 위축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전남이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실점을 안 할 수는 없겠지만, 실점을 줄여야 되고, 실책을 줄이기 위해서 보완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진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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