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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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골' 손흥민,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

기사입력 2020.01.26 08:54 / 기사수정 2020.01.26 09:03

임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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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3라운드(64강) 미들즈브러전에 이어 또 재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루카스 모우라와 자리를 바꿔가며 상대 수비를 공력했다.

전반 8분 델레 알리가 문전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넣었다. 손흥민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38분엔 상대 코너킥을 끊고 재빨리 역습했다. 손흥민은 공을 몰고 긴 거리를 내달렸지만 마지막 순간에 볼을 뺏겼다.

후반 13분, 마침내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 지오바니 로 셀소가 수비를 훠저은 뒤 에릭 라멜라에게 패스했다. 라멜라는 더 좋은 위치에 있는 손흥민에게 내줬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낮게 깔린 왼발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노리치 시티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은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전반 27분 로 셀소의 골 장면에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손흥민이 골에 관여했다는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선제골을 넣고 1분 뒤엔 로 셀소의 절묘한 로빙 패스를 문전 앞에서 마무리하지 못했다.

경기 뒤 축구 통계 전문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룰 부여했다. 자펫 탕강가(7.8)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에서 평점을 부여하지 않았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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