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6 16:44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2010년 기대작인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의 최종 베타 테스트가 지난 11일 시작되었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정식 출시 이전 마지막 베타 테스트이다. 지난 베타 테스트와 비교하여 이번 최종 베타 테스트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 좀 더 다양한 멀티 플레이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Battle.net 계정을 생성한 15세 이상의 게이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초대를 받지 못해 기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했던 게이머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팀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제는 1대 1, 2대 2뿐만 아니라 3대 3과 4대 4까지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나 새롭게 선보인 6인용, 8인용 맵은 팀플레이에 최적화된 지형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스타크래프트 2는 전작에 비해 종족별, 유닛별 상성이 강화되어 3대 3, 4대 4의 대규모 전투를 통해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인공 지능과의 대전에서도 다양한 난이도를 설정, 더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최종 베타 테스트에서는 기존 아주 쉬움 밖에 선택할 수 없었던 인공 지능의 난이도를 아주 쉬움부터 아주 어려움까지 총 5단계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인공 지능 난이도 설정은 전작에는 없던 기능으로 실력이 좋은 게이머나 실력이 나쁜 게이머들도 자신의 실력에 맞는 인공 지능과 박진감 넘치는 시합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인공 지능과의 대전은 협동전으로도 가능해, 친구와 동맹을 만들어 컴퓨터와 대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친구를 추가해 Battle.net을 통해 친구의 접속 유무를 확인하고 채팅을 하며 게임에 쉽게 초대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이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등록된 친구의 게임 접속 상태를 확인, 친구들과 쉽게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최종 베타 테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는 오는 27일 전 세계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후에는 한국과 대만에서만 실시하는 오픈 베타를 통해 정식 출시되는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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