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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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이성민 "박정희 전 대통령 역할, 특별한 숙제였다" [V라이브]

기사입력 2020.01.23 21:3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성민이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김구라의 '남산의 부장들' GV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과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성민은 극 중에서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이에 대해 그는 "그냥 쉬운 건 없는 것 같다. 제가 넘어야 할 계단이고 산이니까"라고 운을 뗀 후 "특별한 숙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낙 잘 알려진 분이고 그 캐릭터를 연기한 많은 배우가 있고 그분들은 외모가 많이 비슷한 분들이었다. 그 역할을 할 때마다 싱크로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그 산을 넘어야 했다"며 "기존에 하는 방식과 다르게 준비를 좀 더 했던 것 같다. 걸음걸이, 제스처 이런 것도 그분의 자료를 찾아보면서 했다"고 노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22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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