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조승연이 엑스원 해체 후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반갑게 소통했다.
22일 엑스원 출신 조승연이 '안녕하세요 조우즈'라는 제목으로 V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조승연은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곧이어 같이 엑스원으로 활동했던 이한결, 남도현의 V라이브 방송이 있는 것에 대해서 "맞다. 어떻게 또 하다보니, 제가 6시에 하고 곧 이어서 7시에 한결이와 도현이가 딱 이렇게 한다더라"라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승연은 이한결과 만남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다. 그는 "한결이 만나서 커피 마시고 이야기 했다"는 이야길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도현이는 그 시간에 자야했다. 나중에 전화 했다. 조만간 보러갈 것"이라고 전했다. 남도현과의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조승연은 "도현이가 '보고싶어요' 하길래 저도 보고싶다고 했다"라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V앱 1억 하트 공약에 조심히 입을 열었다. 그는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 아직은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드리는 걸로"라고 하면서도 말을 아꼈다. 가장 먼저 그는 자신의 가이드 곡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뒤이어 특별한 이벤트도 공개됐다. 조승연은 "조만간 팬카페가 열릴 예정이다. 공식적인 팬카페가 열릴 건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그만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여러분들과 저와 재미있는 걸 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할 거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승연은 팬미팅에 대해서는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좋은 생각을 해서 찾아오겠다"고 예고했다.
이벤트 힌트를 달라는 팬들의 말에 "곡을 만들고 있는데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조만간 팬카페가 열리면 가사 응모를 받아, 여러분의 가사를 녹음해 부르겠다"고 이야기 했다.
조승연은 "여러분들과 함께 만드는 노래가 이벤트"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작사는 협회 등록도 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작사에 대한 저작권은 양해를 구하고 대신 댓글을 남겨주실 때 이름이나 닉네임을 적어주시면 제가 땡스투에다가 적어서 스페셜로 준비를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노래 제목은 '주마등'이라고. 그는 "주마등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을 다 공개해달라"며 "다 말해버리겠다"고 쿨하게 스포일러를 하는 것은 물론 곡의 전주 일부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주마등'으로 노래 제목을 짓게 된 이유를 묻자 그는 "이런 노래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좋은 트랙을 받아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런 이벤트를 꼭 해보고 싶었다. 이렇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렇게 이름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팬들과 꾸준하게 소통하며 자신의 TMI를 이야기한 조승연은 취미에 대해 "딱히 없는 것 같다. 종종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 떠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조승연은 "이렇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찾아 뵙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계속 소통할테니 자주 자주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곧 있을 한결이와 도현이 V라이브도 재미있게 봐달라"는 당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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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