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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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남궁민x윤선우, '궁민 형제'의 활약상 #따뜻 #진지 #유쾌

기사입력 2020.01.22 11:02 / 기사수정 2020.01.22 11:0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 윤선우의 ‘돌직구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남궁민과 윤선우는 각각 드림즈 신임단장 ‘우승 청부사’ 백승수 역과 촉망 받던 야구선수였지만 부상으로 하반신 마비가 된 후 명문대 통계학과를 졸업해 드림즈 전력분석팀에 입사한 동생 백영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18일 방송된 ‘스토브리그’ 11회에서는 드림즈가 열악해진 지원으로 국내로 전지훈련을 정한 가운데, 백승수(남궁민)와 백영수(윤선우)가 드림즈 연습경기에 프런트로 등장해 또 다른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비주얼부터 능력까지 다방면으로 시너지를 폭발시키고 있는 ‘돌직구 형제’의 활약상을 정리해봤다.

# 따뜻한 감성 '찐형제美'

백승수와 백영수 형제의 아픈 속사정은 지난 6회에 방송된 백영수의 드림즈 전력분석팀 입사로 인해 드러났다.


백승수는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던 동생 백영수의 부상이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늘 죄책감을 안고 살았던 것. 하지만 백영수는 이미 아픔에서 벗어나 야구 전력과 관련된 데이터 전문가를 꿈꿨고, 아직도 힘들어하는 백승수에게 “난 이제 빠져 나왔는데 형은 왜 계속 거기서 나를 보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결국 두 사람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고 이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 진지함과 프로페셔널

백승수와 백영수는 ‘일 잘하는 DNA’를 뽐내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도 똑 닮은 ‘형제 케미’를 보여줬다. 

2차 드래프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백영수의 활약 덕에 동생 부정 취업 비리로 누명을 썼던 백승수가 복귀한 것. 더욱이 백영수는 자신이 세운 독특한 전략에 반대했던 코치진들을 데이터와 팩트로 설득시키는 카리스마도 선보였다.

이는 백승수의 모습과도 겹쳐지면서 ‘돌직구 형제’의 파워를 입증해냈다. 과연 두 사람이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드림즈 우승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유쾌, 반전, 장난기

두 사람은 굳어있던 회사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집안에서는 편안하고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여줘 유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회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가게 된 드림즈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자료를 준비하고 있던 백영수의 방에 백승수가 들어서자, 백영수는 “'데이터 전문가가 들어오더니 뭔가 달라졌다' 그런 얘기가 나오면 좋잖아. 안 그래도 전지훈련도 그런 데서 하는데...”라며 장난 어린 말로 분위기를 풀어냈다. 

이에 백승수도 “그런 데? 너 내일 회사에서 나 피해 다녀라”며 미소를 보인 것. 이들은 ‘현실 형제’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남궁민, 윤선우는 비주얼부터 배려까지 똑 닮은 훈훈함으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라고 밝혔다.

‘스토브리그’ 12회는 설 연휴 이후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스토브리그’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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