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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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곽윤기→이대훈X김요한, 국가대표 F5의 美친 예능감 [종합]

기사입력 2020.01.21 22:03 / 기사수정 2020.01.22 13:5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국가대표 F5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국가대표 F5 '도↘ 솔↗라↗시↗도↗' 특집으로 꾸며져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태권도 선수 이대훈, 골퍼 홍순상, 전 배구 선수 김요한, 농구선수 이승준이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이대훈은 "태권도 선수들만 나온 게 아니고 각 대한민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선배님들이랑 같이 나오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이 많은 종목들 사이에 태권도가 껴서 더욱 뜻깊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이대훈은 "경기장에서 즉석 팬 사인회가 열린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경기장이 아닌 외적인 장소에서는 그렇게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닌데 경기장에서는 사인을 많이 요청해주신다.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관계자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테이블을 놓고 사인회를 연다"라고 덧붙였다. 

김요한은 "배구 선수 은퇴 후에 게임회사에 취직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전부터 대표 형이랑 친해서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은퇴 후에 진로적인 고민을 하다가 매일 출근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적응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요한은 "출퇴근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회사 앞으로 이사를 갔다"라며 "배구에 미련이 없었다. 선수 생활하면 지도자나 관련 일을 많이 하는데 지금 당장은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대훈은 '365일 이벤트를 해주는 남자'라고 밝히며 아내 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이대훈은 "바쁜 선수촌 생활 때문에 거창한 이벤트는 할 수 없고 사소한 것을 해준다. 크리스마스에 마트를 간다고 하면서 작은 트리를 사주거나 잠깐 나가는 척하면서 꽃을 사준다. 기념일에 시합을 나가면 집에 선물을 숨겨놓기도 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아내에게 "선수촌 생활 때문에 집에 있지도 못하고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데, 운동 열심히 할 수 있게끔 보필해줘서 고맙다. 오래오래 서로 아끼면서 사랑했으면 좋겠다. 유신아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후 MC들은 출연진들을 향해 "이대훈 선수를 제외하고 지금 사랑하고 있는 분이 계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준이 손을 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준은 "여자친구가 농구선수 김소니아다. 만난 지는 거의 1년 됐다. 작년에 친구 소개로 만났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승준도 여자친구에게 애정 가득한 영상 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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