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이 세리스 초이스로 돌아왔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0화에서는 윤세리(손예진 분)가 세리스초이스에 출근했다.
이날 세리스 초이스의 회사 로비에는 윤세리의 추모 테이블이 놓여있었고, 한 직원은 그녀의 테이블을 치우기 시작했다. 이에 테이블 앞으로 걸어온 누군가는 방명록을 확인하며 "잠깐만 사진이 왜 이러냐. 이건 내가 봐야겠다. 누가 내 명복을 빌었는지. 누가 안 빌었는지"라고 말했고, 직원들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웅성거렸다.
이에 윤세리는 직원들을 돌아보며 "빨리들 소문내라. 윤세리 돌아왔다고. 저 때문에 놀라셨던 분들 죄송하고, 내가 살아져서 좋으셨던 분들께는 유감이다. 내가 돌아온 걸 기념하기 위해 전 제품을 절반가로 할인 판매한다. 다들 아시겠지만, 세리스 초이스는 창사 이래 한번 할인을 하지 않았다. 프리미엄을 특가를 누려봐라"라고 소개했다.
이후 윤세리는 자신의 대표이사 교체 건의 임시 주주총회에 참석해 "자기 장례식장에서 관뚜껑 열고 나오는 기분이 이런 거냐. 누가 내 내 장례식장에서 부의금 얼마 했는지, 누가 내 험담을 했는지 다 알게 된 기분이다"라고 말한 후 자신의 고상아(윤지민)를 향해 "새언니 상견례를 일식집으로 잡을 때부터 저 언니 날로 먹는 거 좋아하는 줄 알았다. 미안하다. 내 회사까지 날로 먹는 건 안되겠다. 내가 오지 않았느냐"라며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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